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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시스템스 인적성 후기

피욱이 2016. 10. 16. 18:57

5시간 동안 진행한다는 말은 진짜였다.


도착하자마자 인성검사 2개 진행.


여긴 또 웃긴게 동일한 문제를 이틀에 나눠서 치는가보다.

문제지를 재활용하는지 낙서하지 말랜다. 낙서하다가 x표 당함 ㅋㅋㅋ


언어파트-그닥 어렵진 않았는데 지문이 길고 문제가 많아서 당연히 다 못품.

35문 24분이었던가


수리파트-흔히 생각하는 소금물 속력 이딴거 말고 자료해석하는 문제

왜 인구 비율은 15퍼다, 증가율은 20퍼다 이런거 있잖아 사회문화(ㅅㅂ)같은 문제.


그뒤에 뭐 두개 더 봤는데 기억이 안남. 뭐였더라... 


아 맞다 상황에 따라 넌 어떻게 행동할래 이런거. 

왜 김부장과 이대리는 사이가 나쁜데 넌 그사이에 끼어있다.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 이런거
(개인적으로 SK도 이런거 치던데 왜 하는진 모르겠음...)


마지막은 인성검사 또함. 나는 자주 우울하다, 요새 걱정이 있는 것 같다.

왜 특수 가려내는 듯한 이런 문제 400개 정도 적힌거...


에휴 결국은 불합격인데, 이런 회사는 안가려고.

무슨 출근이 7시까지야 미쳤나 

잡플래닛 봐도 전산인이 실력쌓을만한 곳은 아니라고..너무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대부분.


그리고 그 평에 걸맞게 시스템화가 정말 덜되어있다.

홈페이지도 무슨 웹개발 초보자가 만들어 놓은 듯한 그 엉성함

인적성 시험순서도 너무 어수선함. (홀에 사람들 가득 모아놓고 한번에 침...)

문제지 돌리는데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음.

지정 좌석제도 아니고 수험번호도 따로 없고(수험번호가 폰번호였음)

보통은 수험번호도 있고 학교라던가 빌려서 지정좌석제로 하는데...흐흠

시간은 PPT로 띄워줌.ㅋㅋㅋ 개웃겼음


+대박 귀찮았던 건 강점 어쩌구 하는 책을 한권 주는데 거기서 인성검사를 또 해서

결과지를 출력해 가야 됨...

뽑아낸 강점 5개는 이랜드 채용 사이트에 또 입력해야됨...

매우 귀찮음.

여기도 차라리 코딩 테스트를 보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