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W역량테스트 후기

상반기에는 역삼 멀티캠퍼스에서 봤는데

이번엔 용인 인재개발원(...) 졸라 멀다고...

상반기에 본 적 있어서 주의사항이나 뭐 miscellaneous는 생략.

와 이번에 대박 통수인게

상반기에는 1번 문제 못풀면 2번으로 못넘어갔는데

이번엔 그딴거 없이 다 볼수 있었대...(이걸 셤끝나고 영통역 가는 셔틀버스 안에서 들음 ㅋㅋ)

심지어 아까 친구가 전화로 2번이 더 쉬웠다는 평을...ㅅㅂ...

(정정. 친구랑 나랑은 시험시간도 장소도 달랐음. 고로 문제도 달랐음;;)

1번만 3시간 붙잡은 나는 뭐지 ㅡㅡ

문제는 뭐 짧게 설명하자면

게임판 위에서 dice를 굴리는데 n번 굴린 후에 dice 맨 위에 써진 숫자는 뭘까요? 이런거였음.

dp나 dfs bfs같은 별다른 알고리즘이 필요없어 보였는데 결론은 못품 ㅋㅋㅋ

하...어제 백준선생이 막히면 고치지 말고 다시 짜랬는데...뭐 추가하고 추가하고 이러다가 시간 다잡아먹음.

역시 인간은 어리석은 동물인가봄. 담부턴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짜야겠다.

뭐 무튼 이제부턴 당분간 알고리즘 문제만 풀어보려고. 

BOJ 100개 풀고 가면 정복 가능할듯 ㅋㅋㅋㅋ 

아 또 중요한게

자신이 머리가 크게 좋은 편이 아니면

타자 치기 전에 우선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 종이에다가 쓰면서 해야된다는걸 느꼈다.

이번에 해봤는데 뭐... 하긴 했는데... 그것도 문제를 풀어야 의미가 있지 ㅋㅋㅋ

+ 이때까진 C로 짰는데 이젠 CPP을 연습해야 될 것 같다.

훨씬 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번에도 삼성 건물만 구경 잘 하고 왔다.

+인재개발원 화장실 개쩜. 무슨 궁궐인줄 ㅋㅋ 웬만한 호텔 화장실보다 더 좋은듯

내년엔 제발 그 안에서 일할 수 있는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