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나주혁신도시 이전 후 광주에서 매년 진행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2019에 다녀왔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서포터즈(리에종)으로 참가하여 도쿄전력 관계자들 의전수행 및 통역을 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초대된 연사들의 개막식 축사 및 서울대 차상균 교수님의 기조연설, 그리고 오프닝 세레모니의 한 장면들이다.

 

 

사실 매칭된 해외인사가 있기에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보기가 살짝 힘들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주관 아시아 스마트그리드 정책 및 기술 지식교류 세미나였다.

 

또한 그 아래 모뎀이 있는 사진 2장은 SKT에서 IoT관련 모뎀 및 센서모듈 등을 전시한 것을 찍은 것이다.

매년 기술전시회/박람회 느끼지만 SKT는 확실히 기술력이 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만큼 포장능력(마케팅 능력?)이 좋은 것 같기도 한 느낌이다.

이후 사진들은 개별 기업에서 자신들의 아이템을 전시한 것, 배터리에 대한 자동차부품연구소 연구원들의 오픈강연 등이었다.

 

 

 

 

이번 빅스포 하면서 찍은 개인사진이 따로 없어서 이거 하나 올리고,

(찍으면 팝콘주는거라 찍었다.)

행운을 뽑아라라는 즉석 이벤트도 있었다.

이외에도 기업 부스들에서 각종 사은품을 나눠주기도 하고,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기도 하고,

곳곳에 숨은 볼거리들과 이벤트들이 상당히 많았다.

빅스포는 매년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비록 서울 코엑스에서 하는 정도의 규모가 되진 못하지만 지방에서 이정도 행사를 해낼 수 있고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

혹시라도 한국전력에 관심이 있거나 전력관련 기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내년 BIXPO 2020에도 꼭 찾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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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_rfhLyNiMo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
- 이성이 받아들인 말씀을 감정이 바뀌어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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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amsung.com/sec/templateEvent/Home_Mini_Beta

갤럭시 쓰는 사람은 삼성멤버스 앱에서 닉네임 생성 후 위 링크로 접속하여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홈 미니 베타테스터가 될 수 있음
사물인터넷 만만세 힛

사운드스포츠 프리를 사고 나서 좀 당황스러웠던 게 

이전작인 Soundsport Wireless에서는 잘 됐던 PC연결(A2DP)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정확히는 연결은 되지만 '오디오' 가 아닌 '음성'으로 연결되어 PC에서 재생되는 음원을 하나도 들을 수 없다.

방법을 어찌어찌 찾긴 했는데 영 불편하긴 하다.

 

1. 사운드스포츠 프리 두쪽을 케이스에서 꺼내어 약 2분동안 놓는다.

2. 양쪽의 LED가 흰색으로 점멸되다가 파란색으로 점멸되면 그때 PC랑 연결한다.

3. 음원들이 잘 들린다.

4.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거나 종료되었을 때는 페어링 프로파일을 삭제하고 1번부터 다시 시행해야 한다.(개귀찮)

5. 폰에 연결할 때 처럼 한 쪽만 우선 연결하고 다른 쪽은 나중에 연결하는 것이 안된다. 그냥 한번에 두쪽 다 연결하자

 

연결은 되는데 솔직히 동영상 싱크가 좀 밀리긴 해도 선 없는 편안함을 버릴 수가 없는데

왜 굳이 A2DP를 비활성화 시켰는지 잘 모르겠다.

무튼 이렇게 쓰다가 다른 걸로 갈아타야지 뭐...

1. 개요

1)시험일자 : 2019.05.11(토)

2)시험장소 : 목동고

3)시험시간 : 08:50 전까지 입장, 최종 시험종료시간 13:35 정도

4)비고 : 빵,생수를 하나 주지만 배고픔. 따로 먹을거 더 챙겨가는 게 좋음

신분증 필히 지참, 컴싸와 수정테이프 이외의 필기도구 사용불가. 아날로그 손목시계도 사용불가

내 반의 결시인원 5명정도. 자기 직군에서 대략 20%정도 안왔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을 듯

 

2. 본론

1교시 NCS, 2교시 인적성, 3교시 전공시험 순으로 치렀다.

전반적으로 시험장 분위기는 딱딱하고 무거우며 감독관들도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시험순서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나레이터?가 있다.

시험주관사는 행과연, 성적 비공개 동의서를 받으며 문제지 파본검사 이딴것도 없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뭐같은 회사.

 

1) 1교시 NCS

60문제 65분이라는 매우 제한적인 조건에다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 문제지를 배부하며 이때까지 본 적 없는 극강의 난이도를 내걸었다.

대략 기억나는 건 지문 출처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같은 곳의 듣도보도 못한 내용의 지문들을 비롯한

어려운 내용의 기술 관련내용 지문들 

절대 딱 떨어지지 않는 더러운 계산문제들과

직관적으로 풀리지 않는 언어논리 문제들

엑셀함수의 용례를 제시했음에도 쉽게 풀리지 않던 컴활문제

9개의 단어 중 공통되는 주제의 3단어로부터 한 단어를 연상해 내는 문제

출장비, 규정 등의 문제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한 자료해석문제

등등 평소에 문제를 빨리 푸는 습관을 들여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난이도가 극상이었기에 컷은 순서대로! 대략 30개 언저리 정도 풀면 되는 것 같다.

확실한 건 PSAT형도 아니고 모듈형도 아니고 그냥 시중 문제집으로 대비하기가 여러모로 어려운 유형이라는 것...

 

2) 2교시 인성

오랜만에 치다 보니 답지도 바꾸고 수정테이프도 쓰고 난리부르스를 췄다.

인성은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일관성 있게 답을 해야하니 집중력 싸움이 큰 것 같다.

 

3) 3교시 전공

본인의 전공은 전산이다. 참고로 공기업 '전공'시험은 처음 쳐봤다.

정보처리기사 수준으로 나온다는 내용이 많았기에 그 말만 믿고 기사 요약본을 다 외우고 기출문제집도 사서 풀었다.

그런데 개뿔 기사 수준은 저리가라 하는 고난이도의 문제가 즐비했다.

어떤 개념에 대해 맞는 진술, 틀린 진술을 고르라고 하고는

그 개념에 대해 나처럼 겉핥기 식으로 공부한 사람은 제대로 풀 수 없는 깊은 내용들을 물어봤다.

물론 기본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들도 있지만 하여간 골때리는 문제들 투성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요새 최신이슈인 딥러닝, 머신러닝, 핀테크, IoT 등의 이슈는 정처기 책이나 기출문제집에서 찾아볼 수 없지만

시험에는 다 나왔다. 고로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왔다. ~_~

 

 

결과는? 탈락.

이게 NCS과락인지(40% 미만으로 맞추면 과락)

인성탈락인지 전공점수 부족인지 그 상세결과조차 알 수가 없으니 취약점 분석이 힘들다.

무튼 하반기를 위해 지금부터 회심의 한방을 날릴 준비를 평소에 조금씩 꾸준히 해 나가야겠다.

살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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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오고 나서는

초장부터 차가 고장나서 그거때매 시간버리고

한 주간은 서류 쓴다고 시간버리고

한 주간은 등산 갔다와서 폭식한다고 시간버리고

뭐 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다.

내가 정말 거기에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 다시 멀어지고 있지 않은가?

악한 본성과 쓰레기같은 습관이 스멀스멀 다시 기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든다.

그래서 어제 명재랑 통화할 때도 자괴감이 든 나머지 조금 궁시렁거리며 얘기했나보다.

 

사순절이라는건 교회 밖을 나오면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었고

고난주간이라는 건 누군가에게 얘기하기 위한 구실일 때만 기억나는 나였다.

 

아...이제 고작 2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너무 안일하게 15일을 날려먹었다.

너무 시간이 아깝다.

 

다시 돌이키고 집중하자.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만 두려고 하자.

욕구를 조금 참자. 아니, 욕구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생각을 오직 예수님께만 두려고 하자.

 

마음을 다잡고 간절한 마음을 먹어야 간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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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스타그램에 글을 안 올린지는 두 달 정도 되어가고


좋아요나 댓글표시를 안 한지는 한 달이 넘은 것 같다.


KEP->IIAC로 떠난 모 유튜버의 말처럼


내 상황은 즐겁지 않은데, 살짝 과장하자면 비참한데


'나는 이렇게 잘 살고 있다' 의 경연장인 인스타를 자꾸 보면 볼수록 나만 더 초라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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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NCS가 큰일이다.


내가 취준할 당시, 16년에 봤던 NCS랑은 난이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후배들은 어떻게 이런 x같은 문제들을 풀어내고 입사한 것일까...


그저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NCS는 조금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개뿔 기초공사부터 다시 해야 될 것 같다.


그래도 PSAT for NCS라는 좋은 책이 있어서 천만 다행인 것 같다.


이런 책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었을까 싶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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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월 4일에 오픽 IH를 받고 나서 마음이 좀 풀려버린 것 같았다.


그전까지는 계속 긴장하면서 매주 시험보고 공부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1차 목표가 성취되니까 오히려 더 중요한 2,3차 목표를 소홀히 하게 된 것이다.


그 기간 동안 나는


배달음식 엄청 시켜먹고 YD 엄청나게 보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계속 누워있었다.


으으, 되돌아보면 정말 아까운 시간들이었다. 내 자신에게 속상하고 또 미안하다.


무려 근 2주라는 시간을 허망하게 속절없이 흘려 보내 버렸지만


빨리 현실세계로 복귀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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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건강관리협회에서 그렇게 미루고 미루던 내돈내고 하는 건강검진을 드디어 받았다.


뭐랄까, 입사 전 한일병원에서 받은 신검과 아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민간기업에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보니 전 과정에서 좀 더 꼼꼼하고 친절하게 봐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검진결과를 받는 데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운동을 꾸준히 하며 결과를 기다려야겠다.


솔직히 좀 쫄리고 걱정도 된다.


한 1~2주 전부터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에 거품도 많이 나오고 발도 저릿저릿하고 


무튼 당뇨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조금씩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늘 체크한 혈압도 고혈압 전단계로 나왔고, 체지방은 무려 인생 최대치 35kg를 찍어버렸다.


이쯤 되면 몸의 1/3이 지방이다. 미친놈 아닌가 진심으로(......)


덕분에 저녁에는 정말 오랜만에 회사 체육관에 운동을 갔다왔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신발장의 내 가방도 치워져 있었다. 힝 진작 올걸


허리(척추)에 통증이 좀 있는데 이걸 MRI 찍어봐야되나 좀 고민이긴 하다.


무리한 중량은 치지 말고 펌프도 너무 심하게 뛰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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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for NCS 책에서 기초점검 문제를 풀고 최하등급을 맞은 나를 보고 현타가 와버려서


이왕 나온 김에 유림이라도 보고 가자 싶어 무작정 광주본부로 직행.


다행히 유림이는 반갑게 맞아주었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주었다. 


알고 보니 유림이도 서울을 못 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다.


수능->교대 테크나 로스쿨을 얘기하는 것 보면 영 뻥은 아닌 것 같다. 

(나만 이런 생각 하는 게 아니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ㅋ)


무튼 유림이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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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다 갔다고 생각하면


이제 한 달도 채 안되는 시간이 남았다.


그 안에 전공은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할 것 같지만


오늘 털린 NCS에 자신이 없다.


YD를 너무 많이 봐서 집중력에 문제가 생겼는지


아님 A를 하면서 B도 하는 멀티태스킹 상황이 내 뇌를 이상하게 만들어버렸는지(이게 신빙성이 좀 있어보임)


다시 난국...이 찾아오려고 한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직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세어보고, 


앞으로도 주실 은혜를 믿고 기도하며 전진하고 싶다.


딱 한달만, 제대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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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드디어 안정적인 서류 통과 기준을 다 갖췄다.


이런 결과물을 내는 데 무려 60만원 이상의 돈과 2달이 안되는 시간이 들어갔네.


그래도 뿌듯하다. 오픽이 저 점수가 나와줘서 천만 다행 ㅠㅠ


토익도 처음 900을 넘어봤다. 개뽀록같긴 하지만 공부 거의 안하고 본거니까 뭐 개이득이지.


다음엔 어느 정도 공부해서 950정도 안정권에 들어보고 싶네.


이젠 전공/NCS가 관건인데...


집중해서 이뤄내려구.



사실 중간에 보안기사 필기가 있긴 한데,


시험삼아 보고 와야 될 것 같다.



여기저기 떠벌려(?) 놓은 만큼,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치열하게 준비해야겠다.






사실 다시 정욕의 조절이 좀 힘들어지고 있다.

그분께로 다시 돌이키고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이런 거 보면 인간은 철저한 죄인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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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 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

광야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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